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일념에 집중하면 상상할수 없는 괴력이 나온다.

행복을 위한 글

by 나우고 2019. 12. 21. 22:15

본문

우주는 생명의 기운, 즉 에너지로도 가득하다.

 

그래서 ‘나’의 벽이 허물어지면 몸 전체의 에너지 장도 함께 넓어진다.

 

내가 마음을 활짝 열어 ‘나’를 완전히 잊는 순간, 상상을 초월하는 에너지가

 

내 몸으로 쏟아져 들어온다.

 

 

 

2006년 여름, 미국 애리조나 주에서 있었던 일이다.

 

톰 보일은 아내와 함께 차를 몰고 자신의 가게에 가는 중이었다.

 

그러다 앞에 가던 차가 자전거를 탄 10대 소년을 들이받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급브레이크를 밟았다.

 

소년은 차 앞부분에 깔려 신음하고 있었다.

 

그는 얼른 달려가 차를 들어올리기 시작했다.

 

소년은 극심한 고통을 뱉어내고 있었다.

 

“아저씨 조금만 더 높이요! 조금만 더 높이요!”

 

소년은 몸을 움직이지 못했다.

 

보일은 차를 20센티미터 이상 번쩍 들어 올렸고, 그 사이 소년을 친 운전자가 달려 나와 소년을 끌어냈다.

 

소년을 병원으로 옮긴 뒤에야 보일은 비로소 자신이 어떤 기적을 일으켰는지 깨달았다.

 

“사고 현장을 보는 순간 떠오르는 생각은 하나였어요.

 

그 소년이 제 아들이라면 어떻게 하겠는가 하는 거였죠.”

 

사고를 조사한 경찰 당국도 고개를 갸웃했다.

 

“어찌된 건지 통 모르겠네요. 차체 앞부분을 땅에서 완전히 들어 올리다니.

 

하지만 그런 일이 정말로 일어났군요.”

 

이런 일은 뜻 밖에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2005년 여름 영국 서덜랜드에서 친구와 함께 차를 몰고 캠핑 여행을 떠났던

 

23세의 카일라 스미스가 도로 옆 나무를 들이받으면서 차가 뒤집어졌다.

 

그 사고로 스미스는 등뼈 두 마디가 부러지고 머리가 찢어졌다.

 

하지만 친구의 다리 하나가 차창 밖으로 튀어나가 차에 깔린 걸 보고는 사력을 다해 운전석에서 기어 나왔다.

 

그러고는 차를 번적 들어 올렸다.

 

“다른 생각 할 겨를이 없었어요. 무조건 차를 들어 올리지 않으면 친구의 다리는 못쓰게 되니까요.

 

그래서 제 팔을 운전석 창문으로 넣어 차 지붕을 밀어 올렸죠.”

 

BBC등 영국 언론들은 신장 165센티미터에 불과한 그녀가

 

몸무게의 20배가 넘는 무게를 들어 올렸다고 보도했다.

 

가냘픈 그녀가 어떻게 그런 괴력을 발휘했을까?

 

그녀 자신은 당시 차의 무게를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미국 미시건주 사우스게이트에 사는 56세의 아놀드 래머랜드는 6년 전 심장마비를 겪었다.

 

그래서 평소 무거운 물건이라면 질색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놀이터 근처에서 다섯 살배기 소년 필립 토스 군이 무쇠 파이프 밑에 깔리는 걸 목격했다.

 

“저런!”

 

그는 번개처럼 달려가 파이프를 번쩍 들어 올렸다. 토스는 극적으로 살아났다.

 

그는 당시 파이프 무게가 150~200킬로그램 정도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확인해 보니 파이프의 무게는 무려 900킬로그램이었다.

 

나중에 래머랜드와 그의 아들들, 기자들, 경찰들이 파이프를 들어 올리려 낑낑거렸지만,

 

도저히 들어 올릴 수 없었다.

 

만일 그가 사전에 무쇠 파이프의 무게나 자신의 심장 상태 등을 생각했더라면 소년을 구해 내는 건 불가능 했다.

 

“그 아이를 보는 순간 제 아이들의 어릴 적 모습이 눈에 선했어요.

 

가슴에 돌연 고압 전류가 흐르는 것 같았죠.”

 

그는 그 후 몇 차례 그 파이프를 들어보려고 시도했지만,

 

혼자서는 물론 여러 사람의 도움을 받고서도 들어 올릴 엄두조차 내지 못했다. 

 

위 사례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사례의 주인공들은 오로지 남을 살려내겠다는 일념밖에 없었다.

 

자신을 완전히 망각했다. 이처럼 ‘나’를 활짝 열어 젖히는 순간 무한한 에너지가 쏟아져 들어온다.

 

세계적인 정신 분석가 제럴드 젬폴스키 박사는 기분이 우울해질 때마다

 

아픈 사람에게 안부 전화를 걸거나 요양원을 방문한다고 한다.

 

닫혀 있는 ‘나’를 열기 위한 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는 자나 깨나 자기밖에 모른다. 항시‘나, 나, 나!’를 외치며  ‘나’의 벽을 세운다.

 

알고 보면 고통은 자기 스스로 가져 오는 것이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래리 셔비츠 교수는 600명의 대화를 녹음해 들어봤다.

 

그랬더니 ‘나’ ‘나의’ ‘나를’ ‘내 것’ 등 밤낮 ‘나’를 중얼거리는 사람들이 심장병 발병 위험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나’에 대한 생각은 눈에 보이지 않는 ‘나’의 벽을 세워 우주에 에너지를 단절시킨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